여수시, ‘키 크는 쌀’ 유기농 ‘하이아미’ 본격 출하
여수시, ‘키 크는 쌀’ 유기농 ‘하이아미’ 본격 출하
  •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 승인 2021.01.27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맛있고, 건강하며, 가격부담이 적은 하이아미 쌀 2월 1일부터 여천농협서 판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기농 쌀 생산농가, 농협과 협업을 통해 ‘맛있고(하이아미), 건강하며(유기농), 가격부담이 적은(적정가격)’ 유기농 ‘하이아미’를 본격 출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기농 ‘하이아미’는 여천농협 로컬푸드매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설맞이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이아미’는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순수 국산품종으로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쌀보다 약 31% 많다. 아미노산은 근력과 지구력을 높이며 부족 시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특히 히스티딘(49%), 메티오닌(48%), 라이신(44%)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아이들의 성장과 발육에 좋은 관계로 일명 ‘키 크는 쌀’로 불린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일본품종(고시히카리, 추청벼 등) 못지않은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며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지만, 수확량이 ‘신동진’보다 10% 정도 떨어져 널리 재배되지는 못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적응성 시험 등을 거쳐 쌀 소비트렌드 변화와 밥맛 저하, 유기농 쌀 생산량 급증 및 안전성 확보 등 관내 쌀 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품종으로 ‘하이아미’를 선정해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유기농 ‘하이아미’는 맛과 건강,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해 다른 유기농 브랜드 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품컨셉에 맞는 포장재 개발과 생산단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시 유기농 ‘하이아미’ 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