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메니저인 젊은 이장님의 멋진 마을 숲 해설. 대를 이어 옛 모습 그대로 운영 중인 마을 정미소, 아직도 백열등을 손으로 돌려켜는 정미소에서 나락이 쌀로 변하는 순간은 나도 처음 본 풍경이다.
부녀회에서 준비한 넉넉하고 맛있는 마을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마을 뒷산길을 오른다.
지질 트레일길 걸으며 마이산 숨은 속살을 만난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앞에 나도 산이라며 함께 솟아오른 나도산 이야기도 듣고 현호색. 얼레지. 노루귀. 제비꽃이 그득한 길을 걸었다.
은천마을에 아름다운 변화가 이제 시작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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