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기습적 폭설...기상청 대설주의보 발령
서울에 기습적 폭설...기상청 대설주의보 발령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1.01.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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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에 기습적인 폭설이 다시 시작됐다.

기상청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 또 다시 예보력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가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4cm 정도의 눈이 예보되자 낮 12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들어가, 오후 1시 30분부터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를 결빙 취약지역에 뿌리는 등 사전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

또 오후 3시부터 예보보다 강한 눈이 내리자 2단계에 준해 제설작업을 본격화하고 "외출 또는 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지난 6일 폭설로 교통난이 빚어진 서울 강남지역 자치구도 강설이 예보되자 제설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사전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대응 단계에 따라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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