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등학교나 외고, 국제고에 자녀를 진학시키고 싶은 학부모가 감소했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초중학생 학부모 7천800여명 가운데 자녀를 자사고에 보내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40%로, 지난해 응답률보다 7%포인트 넘게 낮아졌다고 1일 밝혔다.
외고와 국제고 진학 희망을 답한 학부모의 비율도 각각 12%, 5%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이는 정부가 '자사고 폐지' 정책을 추진하며 학교 입지가 불안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자녀를 보내고 싶다는 학부모는 전체의 23%, 18%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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