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에서 트럭 2대를 충돌해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사고를 낸 운전자는 도주했다.
보도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18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공터에 주차된 화물트럭 2대를 잇달아 충돌한 후 전복됐다.
승용차는 서울에서 포천 방향으로 가는 중이었으며,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와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주인의 20대 아들이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지점 인근 CCTV 등을 조사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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