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서울시의회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제보를 받아 올해 생활밀착형 행정 사무감사를 진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위법·부당한 행정으로 곤란을 겪는 시민 의견을 시의회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해 의원들에게 의정활동 기초 자료로 제공했다.
시의원들은 전달된 예산 낭비 사례와 시민 생활 속 불편 사례를 바탕으로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행정 사무감사에서 감시와 견제를 충실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10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 없이 우수사례 발표만 현장에서 진행됐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든든한 지킴이로 민생 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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