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밥상 사업과 사회복지시설에 매월 200만원씩
한 중견기업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6일 ㈜대유글로벌(대표 박건민)이 따뜻한 전주 만들기를 위해 매월 200만 원씩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봉동읍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며 지난해 제56회 무역의날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대유글로벌은 매년 나눔 행사와 연탄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가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기부금은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100만 원이, 보육원과 양로원에 50만 원이 매월 전달된다.
박건민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 채워지길 바란다”며 “정기 기부를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통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유글로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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