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의 반려묘가 헤어볼로 세상을 떠나 관심을 받고 있다.

윤균상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 27일 6시경 막둥이 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며 반려묘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윤균상은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다. 많이 힘들었는지 서둘러 떠났다. 마지막 떠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눈물 속에 인사하고 보내줬다”고 말했다.

헤어볼은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햝아 관리하는 그루밍을 하면서 삼킨 털이 위장 등에서 뭉쳐 생기는 것으로 구토, 구역질, 설사 등을 일으킨다.

심하게는 헤어볼 때문에 갑작스레 사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윤균상은 '나 혼자 산다', '삼시세끼' 등에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바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연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