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남북한 청자교류전 추진 학술세미나” 개최
부안군, “남북한 청자교류전 추진 학술세미나” 개최
  •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 승인 2020.11.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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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궁성 개성 만월대 출토 부안고려청자를 만나다

부안군은 19일 부안청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남북한 청자 교류전 추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남북한 공동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주제로 하여 남북한 청자문화 교류의 기초를 다지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학술대회는 부안군에서 후원하고, 한국 지방정책연구원에서 주최‧주관을 하였으며,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지역사회 문화예술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남북한 문화유산 교류의 역사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북한 공동으로 지난 10여 년간 발굴 조사한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에 대한 유적과 유물 등 총 네 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김귀한 연구원의 사회로 14시부터 17시 5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제1주제는 ‘남북 간 문화유산 교류협력 성과 및 교류사’로 남북 역사학자협의회 김경순 기획부장이 발표하고, 제2주제는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박성진 학예연구관, 제3주제는 ‘고려 궁성의 청자, 그리고 부안’으로 박지영 학예연구사, 제4주제는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 유적과 유물 3D 콘텐츠 연구’로 문화유산융합기술연구소 최원호 소장 등이 발표를 하였다. 토론자로는 남북 역사학자협의회 남보라 연구원, 부안청자박물관 한정화 학예연구사가 맡았으며, 이상준 전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남북한 문화유산 교류의 역사와 의의를 되짚어보고, 고려 궁성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다양한 부안 고려청자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향후 부안의 고려청자 문화를 활용하여 북한과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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