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예술인들의 활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2021 서울예술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1·2차로 나뉘며, 1차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1차 공모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122억4천만원이다.
지원 부문은 내년에 서울에서 진행 예정인 예술 창작활동과 작품 제작·발표를 지원하는 '예술창작활동지원', 공연장·공연단체가 협력해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등 2가지다.
'예술창작활동지원'은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등 7개 장르를,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연극·무용·음악·전통 등 4개 장르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예술인 간담회와 자문회의 등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 절차를 20여 차례 거쳤으며, 예술인 실태조사와 예술지원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는 23일 오후 4시 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팍TV'(www.youtube.com/sfacmovie)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예술지원팀(☎ 02-3290-7464)으로 하면 된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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