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서바이벌게임, 케이크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특히 체험이나 여행을 거의 하지 못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
이에 친구들과의 친밀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초등학교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 한팀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케이크 만들기를, 한팀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서바이벌게임을 진행하며 사회성을 키우고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바이벌 게임장에서는 두팀으로 팀을 나누어 땀을 흘리며 게임에 열중하는 한편 단체활동의 중요성을 키워 나갔다.
케이크 만들기에서는 요리사 선생님의 지도하에 임실치즈를 이용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기만의 특별한 케이크을 만들어 나갔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과일을 자르고 초콜릿을 발라 멋진 케이크를 완성해 나가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5학년인 한 아동은 “제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우리가족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사서 먹는 케이크보다 더 맛있어서 빨리 가족들과 함께 먹고 싶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심민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에서는 가족간의 힐링을 위한 가족캠프, 양육자들을 위한 부모교육, 가족사진 갤러리운영, 눈 건강지킴이 안경지원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