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수(성진여객), 최명희·조성희(전일여객), 양광모·신점술(제일여객), 허준·장남익(호남고속) 선정
전주시는 6일 시내버스 승객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진 시내버스 문화 정착에 앞장선 7명의 친절·안전기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는 성진여객의 이병수 씨와 전일여객의 최명희·조성희 씨, 제일여객의 양광모·신점술 씨, 호남고속의 허준·장남익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시민모니터단과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난 5~10월 총 27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선정위원회 회의와 현장검증을 거쳐 선발됐다.
친절·안전기사는 각 버스회사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받게 되며, 전주시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혜택도 제공받는다. 시는 친절·안전기사 엠블럼 패치를 지급, 착용하게 함으로써 운전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승객들에게는 친절·안전기사임을 인식시켜 승객들이 믿음을 갖고 버스를 탑승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친절·안전기사 선정을 통해 운전원이 더욱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여 승객들이 믿고 탑승할 수 있는 시내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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