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확진자 신기록 갱신이어 사망자도 속출..."방역시스템 붕괴 우려"
가을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무서운 기세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영국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도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두 번째 봉쇄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번지면서 방역시스템마저 붕괴하는것 아니냐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486명 늘어 총 166만1천8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5만8천6명으로 사상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지 단 하루 만에 기록이 바뀌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병원에서 398명, 노인요양시설에서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430명 증가해 총 3만9천865명이다.
이날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4천331명으로 프랑스 전역 중환자실 병상의 85%를 점하고 있다. 지난 7일간 검사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20%를 넘어섰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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