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가 7일 정식 개통한다.
이에 앞서 개통식이 6일 경기도 고양시 톨게이트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심상정 한준호 홍정민 이용우 등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손태락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부터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연장 35.2㎞로 2015년 11월부터 5년여 공사를 거쳤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5년의 결실인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을 축하한다”며 “GTX, 대곡-소사선, 고양선, 인천2호선 등 그물망 같은 광역철도까지 발표된 만큼 5년 내에 고양시의 교통지도가 크게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경기 남부부터 북부까지 이어지게 되는 112km의 남북 연결도로망은 장기적으로 남한과 북한을 잇는 '화합의 길'이 될 것"이라면서 "남북 관문도시인 고양과 파주가 이 통일의 희망을 가장 가까이서 잇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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