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인 9만3천명에 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 전체 누적 감염자 수는 4783만 명을 넘어 조만간 5천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4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4783만4,097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121만9,682명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9만3200명이 추가 확진돼 총 969만66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3만8,637명이다.
이어 인도에서는 총831만2,9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2만3,650명으로 집계됐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67만3,686명, 사망자는 2만8,828명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150만2,763명, 스페인 133만1,756명, 영국 107만3,882명, 이탈리아 75만9,829명, 독일 57만7,131명, 벨기에 44만7,355명, 폴란드 41만4,844명, 우크라이나 41만1,093명, 네덜란드 37만5,890명, 체코 36만2,985명, 루마니아 25만8,437명, 스위스 18만2,303명, 포르투갈 14만9,443명, 스웨덴 13만4,532명, 오스트리아 11만8,198명, 벨라루스 10만1,329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556만7,126명, 사망자 16만548명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에선 119만5천명, 콜롬비아는 109만9천명을 넘어섰다. 페루에서도 90만8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51만4천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63만7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4만8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