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오는 6일(금) 저녁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해금살롱” 초청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심금을 울리는 전통악기, 해금을 통하여 ‘과거의 음악’을 ‘현재의 음악’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해금살롱은 해금연주자 정겨운과 피아노 김유니, 기타 박윤상, 베이스 정석원, 드럼 이지섭으로 2016년에 구성된 팀으로 올 초에 국립남도국악원 외부 초청 단체 공모에 선정되었다.
해금살롱은 우리 전통 민요를 다른 나라의 전통음악인 보사노바, 재즈, 탱고, 스윙 등의 장르로 편곡하거나, 우리의 악기 해금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주법을 사용한 자작곡을 연주한다.
공연내용으로는 민요 <도라지, 늴리리야, 홀로아리랑, 아리랑>, 해금살롱의 창작곡 <달빛에 흐르는 눈물, Free to fly, 그대와 함께 있으며, 아름다운 날들>, 12가사 중 <죽지사>와 <황계사> 등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재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발열감지 카메라 설치하고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6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공연 관람 후 설문지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매달 20명에게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