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품질' 전북 김 73개소 4만톤 본격 생산
'전국 최고 품질' 전북 김 73개소 4만톤 본격 생산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0.1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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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김 양식 철(9월~익년 3월)을 맞아 군산시, 고창군, 부안군 지역 서해 연안에 5,526ha, 96,878책(1책 : 2m×40m 그물망)의 양식시설에서 약 4만여 톤 김을 본격 생산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양식은 9월 말부터 채묘를 시작으로 10월 말 김 엽체가 확인 되면 분망을 실시하여 설치하는데 지금까지는 수온, 영양염류 등이 김 양식에 적합해 예년과 같이 우량 김을 생산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엽체 성장 초기 - 김 엽체 성장완료 채취 전 - 김 집하 광경 - 물김 위판 광경

다만, 지난해에 고군산군도와 부안군 일대에 발생한 황백화와 김 갯병 등으로 피해가 재현되지 않도록 사전에 영양제, 활성처리제 등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 11월 중순에 초사리 김을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후 생김 채취는 15~20일 간격으로 2021년 4월까지 6~8회(김 엽체 15㎝)정도 채취하게 된다.

전북의 김 수출액이 1억 816만 달러(19년 통계)를 달성하는 등 김 생산 및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양식어가에게 ▲우량 김 종자 구입비 지원(1,200백만 원) ▲활성처리제 지원(456백만 원), ▲물김포대 구입 지원(187백만 원) 등 총 1,843백만 원(도비336, 시군비946)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 이용선 수산정책과장은 “김 황백화, 갯병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김 양식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도내 해역 7개 정점에서 해수를 주기적으로 채수하여 용존무기질소 등 5종의 영양염을 분석한 후 김 양식 해황속보를 김 양식 어업인들에게 발송하는 등 대어업인 지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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