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ㆍ소비ㆍ투자 모두 증가..코로나19 영향서 벗어나나 '기대감'
9월 생산ㆍ소비ㆍ투자 모두 증가..코로나19 영향서 벗어나나 '기대감'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10.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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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 9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모두 증가해 우리 경제가 지난 8월 중순 이후 진행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요인은 수출 증가와 추석 연휴 소비 증가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2.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3.4% 증가했다.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로 올 7월 0.1% 증가했고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8월 0.8% 감소했었다.

광공업생산은 석유정제(-3%)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13.3%), 반도체(4.8%)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5.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자부품(-6.3%)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26%), 자동차(15.4%) 등이 늘어 8% 늘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2.5%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4.2%p 오른 73.9%를 기록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대비로 7.5% 늘어 2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2.4%) 등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4%), 운수·창고(2.7%)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3% 늘었다.

9월 수출은 1∼3위 품목인 반도체(11.8%), 일반기계(0.8%), 자동차(23.2%)의 성장세 등으로 전년동월대비로 7.7% 증가했다.

소비의 경우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0.7%)는 줄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밥 수요 증가, 명절 선물세트 등 집중구매 영향으로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1%) 소매판매가 급증한 것과 환절기 등 날씨 영향으로 의복 등 준내구재(1.5%)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1.7%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11%)는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19.7%),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6%) 판매가 늘어 4.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5%) 투자는 감소했으나, 선박 등 운송장비(34.3%)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7.4% 증가했다. 3월에 7.5% 증가한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2.9%)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27.1%) 투자가 모두 늘어 16.8%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민간(21.9%) 및 전기업 등 공공(50.7%)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7%) 및 토목(5%)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6.4% 늘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4.6%) 및 토목(10.8%)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6.3%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철도·궤도 등 토목(-53.8%)에서 감소했으나, 주택 등 건축(42.7%)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2% 늘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등이 감소했으나 광공업생산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 예측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이 감소했으나 경제심리지수, 코스피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두 지표 모두 올 6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9월 산업활동은 생산ㆍ지출 측면의 모든 지표가 증가하며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최근 거리두기 완화, 경제심리 개선 등은 향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 철저한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향후 경기 개선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수진작 및 수출지원 등에 전력 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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