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천200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114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연일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프랑스 역시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4만1천명을 넘어 정부가 일시 외출 금지 조치를 취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천196만6,951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114만2,158명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장 카스텍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24일 0시부터 38개주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하루 최대치인 7만3천여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866만1,39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2만8,378명이다.
인도에서도 하루 5만5천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총775만9,640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11만7,336명으로 집계됐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46만3,306명, 사망자는 2만5,242명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109만521명, 프랑스 99만9,043명, 영국 81만467명, 이탈리아 46만5,726명, 독일 40만3,874명, 우크라이나 32만2,879명, 네덜란드 26만2,405명, 벨기에 25만3,386명, 체코 22만3,065명, 폴란드 21만4,686명, 루마니아 19만6,004명, 포르투갈 10만9,541명, 스웨덴 10만8,969명 등으로 집계됐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533만2,634명, 사망자 15만5,962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87만9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9만7천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55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4만3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