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ㆍ축협 부실대출 5188억원
지난해 농ㆍ축협 부실대출 5188억원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10.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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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기구 의원실 제공
사진=어기구 의원실 제공

지난해 농ㆍ축협에서 발생한 부실대출 건수와 액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재선)이 농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농ㆍ축협에서 발생한 부실대출건수는 3만3057건, 금액은 5188억원에 달했다.

부실대출은 지난 2015년 2만4859건에서 2019년 3만3057건으로 늘었다. 

농협중앙회는 부실대출 증가 사유로 2019년 4월 금융당국 지도로 휴·폐업 중인 개인사업자의 경우 정상대출도 회수의문, 추정손실 분류채권으로 적용된 것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상환능력 저하를 꼽았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부실대출 방지대책으로 차주구분에 따른 적절한 대출운용과 고위험대출 관리지도, 업종/담보물별 대출취급 관련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해 금융당국의 지도 이전인 2018년에도 전년대비 부실대출 건수 4174건, 금액 67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농ㆍ축협의 부실대출이 만성화돼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농·축산인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농ㆍ축협에서 부실대출 건수와 금액이 줄지 않고 있다”며 “부실대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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