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소리킥 시즌2 <흥부! 소리를 차다.> 온라인 중계
[영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소리킥 시즌2 <흥부! 소리를 차다.> 온라인 중계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0.10.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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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오후7시 Sori Arts TV로 공개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기획․제작한 소리킥 시즌2 ‘흥부! 소리를 차다.’ 공연영상이 오는 9일 오후7시 전당 유튜브 채널 Sori Arts TV로 공개된다.

소리킥 시즌2 ‘흥부! 소리를 차다.’는 지난 7월 예정되었던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9월로 한차례 연기된 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됐다.

소리킥은 고전소설 ‘흥부전’을 바탕으로 권선징악이라는 테마에 태권도와 판소리, 국악을 접목한 융복합 예술공연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유한철 연출가는 “소리킥은 흥부와 놀부를 태권도 동작과 감각적인 이미지로 캐릭터를 입체화했다.”며 “4m 높이의 박을 터트리는 고난이도의 태권도 격파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소리킥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담당했다. 고난이도 기술들을 박 타는 장면에 집중시켜 사람 키가 훨씬 넘는 높이의 5개의 박(송판)을 연달아 격파하는 등 수 십 가지의 다양한 격파 기술을 선보인다.

퓨전국악실내악단 ‘소리愛’, 소리꾼 이건일과 조현정, 상모꾼 안태호 등 지역출신 예술인들도 출연해 ‘국악의 고장, 전북’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국악 작곡을 맡은 김안나 소리愛 리더는 “태권도에 국악을 입히는 것이 너무 어려워 처음엔 포기할까 생각도 했다.”며 “하지만 판소리가 나올 땐 국악 장단을, 태권도가 강조될 땐 타악기의 리듬감을 주며 극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로 연주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시즌2로 무대 세트 업그레이드가 시즌 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시즌1의 경우 조롱박이 조명디자인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 같은 그림을 만들었다면, 시즌2는 입체적인 조롱박 뿐 만 아니라 무대 구조에 맞는 세트를 제작하고 전문 무대미술 감독을 통해 장면마다 다양한 배경을 보여준다.

특히 융복합 공연에 맞는 홀로그램 영상 등을 활용함으로써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려고 노력했다.

공연을 담당한 이안나 기획자는 “클라이막스 장면에 열두 발 상모돌리기가 등장하는 등 시즌2에는 국악적인 요소를 더 가미하려고 노력했다.”며 “두번째 시즌인 만큼 태권도와 국악의 밸런스를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유튜브 Sori Arts TV로 접속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영상은 11일 오후6시까지만 공개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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