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21만4천여명), 브라질(14만6천여명)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세번째 국가가 됐다.
4일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31만명 불어나 3512만2,142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103만8,137명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미국과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각각 760만1천여명과 490만7천여명이다.
코로나19 감염 2위인 인도는 총654만7,348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10만2천명이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20만5,438명, 사망자는 2만2024명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74만1,198명, 프랑스 54만5,569명, 영국 43만9,969명, 이탈리아 31만5,870명, 독일 29만3,338명, 우크라이나 20만2,634 명, 루마니아 12만8,673명, 벨기에 11만6,803명, 네덜란드 11만6,626명 등으로 집계됐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도 9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7만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46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6만명 가까운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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