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역대급' 총 3조 4692억 제4회 추경 확정
고양시 '역대급' 총 3조 4692억 제4회 추경 확정
  •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 승인 2020.09.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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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 "소상공인 특별휴업지원금 150만원씩 별도 지급"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총규모 3조 4692억 원의 '역대급'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약 4%인 1320억여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는 1161억여 원·특별회계는 159억여 원이 증가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지난 8월 19일부터 운영을 중단한 고위험시설 9종·총 1,285곳에 대한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 150만원을 추석 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휴업지원금은 정부 2차 재난지원금 ‘새희망자금’과 별개로, 100% 고양시 자체 시비로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다. 제247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서, 총 1,285개소에 대한 약 19억 3천만 원의 예산편성이 확정됐다.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은 9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추석 전 신속지급을 위해 연휴 전 주말(9월 26 ~ 27일)에는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지원대상자의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대상자의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시 평생교육과에서, 노래연습장 및 실내집단운동시설‧뷔페‧주점 등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산업위생과에서 접수하는 등 업종별 접수처가 다르므로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기타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 관련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 역시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올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발생으로 고향과 친지방문 자제 등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렵고 힘든 추석명절이 될 것 같다”며, “절대 충분하지 않겠지만 지역 내 고위험시설 영업주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19·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신속히 집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세수를 재추계하고 세입을 경정했다. 지난 제3회 추경예산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행사와 축제, 국외여비를 비롯해 불요불급한 사업 등 87억원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예산의 주요내용은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지역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시민체감형 생활SOC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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