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완철)가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온라인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해 최인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4대 종교단체 대표와 위탁 기관인 영광기독신하병원 김경옥 이사장이 축하 영상으로 함께 참여했다.
자살예방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헬렌 켈러의 스승인 애니 설리번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독과 절망, 외로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관심과 사랑을 통해 치유받는 메시지다.
연극은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gcmhc.or.kr)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연극 시청 뒤에 “연극 보고, 댓글 달고, 고창사랑 상품권 받자” 이벤트 게시판에 시청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고창사랑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완철 센터장은 “이번 연극을 통해 자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도 고창군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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