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원과 태권명상숲길 관광길 조성
무주군, 태권도원과 태권명상숲길 관광길 조성
  • 백종기 기자 baekjk0@hanmail.net
  • 승인 2020.09.07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피톤치드 산책, 생태 숲 체험, 등산을 할 수 있는 공간 연결

무주군이 태권도원 주변에 ‘태권명상숲길’을 조성하고 명상숲길 산책로와 태권도원 사이에 산책로를 연결한다고 최근 밝혔다.

2일 무주군에 따르면 관광객들과 이용객들이 국내 최대 산책로로 꼽히는 태권명상숲길에 접근하기 좋도록 태권도원 국립 태권도박물관과 태권 명상숲길간 진입로에 대한 산책길을 마련한다.

무주군은 사업비 5,000여만 원을 들여 명상숲길과 태권도원 간 연결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광활성화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새롭게 연결될 산책로는 총연장 500m, 폭 2m 규모에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안내판 설치해 태권도원과 명상숲길을 오가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군은 태권도진흥재단과 월례회의를 열어 태권도원과 태권명상숲길 간 연결 산책로 조성을 협의,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무주군은 설천면 청량리 52번지 백운산 일원에 총연장 1,320m 규모의 야외명상 체험시설인 ‘태권명상숲길’을 조성했다. 특히 태권명상숲길은 태권 품새(팔괘)를 테마로 삼아 각 품새에 맞는 시설물과 조형물들이 설치됐다.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들 시설물들과 은사시나무를 비롯한 전나무 군락이 조성되면서 여름철 찜통더위도 피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피톤치드 산책이 가능하고 생태 숲 체험도 가능함에 따라 산책과 등산을 아울러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태권명상숲길은 지난 2014년 태권도원이 개원한 이후 국내외 태권도인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태권도원과 주변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사업 차원에서 조성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미 조성된 태권명상숲길 산책로와 태권도원 사이에 산책로가 연결될 경우 태권도 조형물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관광활성화와 이용객들의 편의가 도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야외명상체험시설인 태권명상숲길을 조성, 태권도 형상과 조형물을 특화한 명품 산책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