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인 덕진공원에 담긴 시민들의 다양한 추억을 시민·관광객과 공유하기로 했다.
시와 (사)꼭두는 지난달 31일까지로 예정됐던 ‘덕진공원 스토리텔링 & 추억의 사진 공모전’의 접수기간을 오는 9월 2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덕진공원의 옛 모습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모아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덕진공원을 소재로 한 사진, 그림, 영상, 이야기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덕진공원을 주제로 한 △A4용지 2매 분량으로 작성된 창작스토리(산문) △3분 이내의 영상 △그림 △만화 등 일러스트 파일 △추억이 담긴 사진(스캔파일) 등이다.
응모방법은 전주덕진공원 블로그(blog.naver.com/wajeonju)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이메일(wajeonj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적합성·공감성·창의성·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블로그에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에는 △대상(1명)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최우수상(2명) 온누리상품권 각 30만원 △우수상(5명) 온누리상품권 각 10만원 △장려상(30명) 온누리상품권 각 3만원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시는 향후 선정작을 바탕으로 덕진공원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추억의 사진들은 덕진공원에 전시하고, 전시가 끝난 후에는 덕진공원 관광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는 덕진공원을 시민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자료들을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관광산업과(063-281-5045)와 (사)꼭두 공모전 담당자(010-8267-7521)에게 문의하거나 전주덕진공원 블로그(blog.naver.com/wajeonju)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