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즐기는 영화 축제]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지하철에서 즐기는 영화 축제]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0.08.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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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승강장의 행선안내게시기에서 상영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영화를 즐기는 특별한 영화 축제,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서명수)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지하철영화제)’가 24일 개막돼 오는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지하철영화제는 90초의 초단편 영화를 지하철에서 상영하는 영화제로, 올해 국제경쟁 25편, 국내경쟁 15편, 특별경쟁 15편 등 총 55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국내․외 경쟁 40편과 사전제작지원작 1편 등 총 41편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역사내 행선안내게시기에서 상영된다.

또한 특별경쟁 15편을 포함한 본선진출작 55편 모두는 지하철영화제의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smiff.kr)를 통해서 상영이 진행된다.

지하철영화제는 9월 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관객 투표를 실시해 각 부문의 수상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9월 18일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58개국, 1,075편에 달하는 작품들이 접수되었고, 그 중 영화전문가 5인의 신중한 심사로 55개의(국제경쟁 25편・국내경쟁 15편・특별경쟁 15편)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의 수상작품들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교통공사 TMB의 ‘지하철 영화제’에서도 공동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황보라와 문유강이 출연하는 영화제 제작지원작 <최고의 시(감독 임정훈)>도 지하철 상영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시>는 승강장 안전문에 부착된 ‘지하철 시(詩)’를 소재로 펼쳐지는 에피소드에 일상 공간에서의 만남과 인연, 관계와 사랑 등을 복합적으로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펼쳐지는 황보라와 문유강 두 배우의 찰떡 호흡과 웃음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서울교통통공사 지하철영화제는 2010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의 지하철영화제로 지하철이라는 이동 공간에 어울리는 ‘초단편’영화를 상영해오고 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덴마크 코펜하겐 지하철 등과 공동 및 협력 관계를 형성하며 대표적인 국제 지하철영화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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