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펜싱의 미래인 중등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도내 펜싱 선수들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등부 에페 개인 경기에 출전한 이리북중 이무형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등부 에페 단체 경기에 나선 이리북중은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익산 지원중은 여중등부 사브르 단체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리여고의 배현실은 에페 개인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북제일고와 전북체고 펜싱 선수들은 안타깝게도 메달 사냥에 실패,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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