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샘의 생태이야기-20-064> 비의 눈물 / '고깔쥐눈물버섯'
<부엉샘의 생태이야기-20-064> 비의 눈물 / '고깔쥐눈물버섯'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0.08.1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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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눈물 '고깔쥐눈물버섯'

 

얼마나 작아서 쥐눈물일까요?

어여쁜 고깔 쓴 작은 버섯이 조상님들께는 쥐눈물만큼 작게 보였을까요?

비가 오면 도깨비처럼 나타나

우르르 우산을 펼치다가

날이 개면 스르르 눈물처럼 녹아버리는 작은 존재.

이 작은 존재들이 아름드리 나무들을 숲으로 돌려보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곰팡이 버섯! 우기(雨期)를 사랑하는 작은 목숨들 때문에 비오시는 숲길이 환합니다.

'고깔쥐눈물버섯은 '고깔먹물버섯(애기먹물버섯)'으로 불렸는데 액화 될때에 먹물현상이 생기지 않아 '고깔쥐눈물버섯'이란 이름으로 바꿔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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