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사방댐,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에 산사태 피해방지 역할 '톡톡'
전북도내 사방댐,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에 산사태 피해방지 역할 '톡톡'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0.08.09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장마철 이전 사방시설 조기 완공..도내 사방댐 965개소, 계류보전 564km, 산림유역관리 16개소

전북도내의 사방댐과 계류보전 시설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과 피해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7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도내에는 완주군에 131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 주택가와 농경지, 산간지역에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사방댐과 계류보전시설이 설치된 곳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빗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주군 상관면 의암리의 한 산지에는 이번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토사와 유목이 떠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년에 설치한 사방댐이 25톤 덤프트럭 53대 규모(900㎥)의 토사를 막아 하류 지역 농경지와 주택을 보호할 수 있었다.

전북도는 올해 13개 시군 산사태 취약지와 산림재해 위험지역에 140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27개), 계류보전(20km), 산지사방(10ha) 등 54개소의 사방사업을 상반기 조기 완공하여 장마철 사전대비를 한 바 있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집중호우 시 산림과 농경지, 민가 주변에 설치한 사방시설물이 재해에 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사방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는 사방댐 965개소, 계류보전 564km, 산림유역관리 16개소가 조성되어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 방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