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 만큼 빠른 회복" 생산ㆍ소비ㆍ투자 일제히 증가
"코로나19 충격 만큼 빠른 회복" 생산ㆍ소비ㆍ투자 일제히 증가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08.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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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6월 산업활동동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 6월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충격 만큼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4.2% 증가해 올 1월부터 5개월 연속 지속된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전산업 생산 증가의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광공업 생산으로 7.2% 늘어 2009년 2월(7.3%)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광공업 생산 중 제조업 생산이 7.4% 증가해 3개월 만에 늘었다. 제조업 중 자동차 생산이 22.9%, 전자부품이 13.7%, 반도체가 3.8%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3%로 전월보다 4.9%p 상승했다.

이렇게 제조업 생산이 크게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수출 증가로 제조업 수출 출하는 전월보다 9.8% 늘어 지난 1987년 9월(19.2%)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제조업 재고는 1.4%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2.2% 증가했다. 교육(5.4%), 금융·보험(2.8%), 도소매(2.2%), 전문·과학·기술(5.5%), 운수·창고(2.8%), 부동산(6.3%)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도소매업 재고는 소매업은 늘었으나, 도매업,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이 줄어 전월대비 2.1% 감소했다.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은 승용차 등 내구재(4.1%), 의복 등 준내구재(4.7%),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판매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2.4%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다. 

업태별로 보면 전월대비로 슈퍼마켓·잡화점(-5.6%), 전문소매점(-0.1%)은 줄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3.4%), 백화점(14.3%), 면세점(15.8%), 대형마트(6.2%), 무점포소매(1.5%), 편의점(1.5%)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등 기계류(4.7%)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7.2%)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5.4% 증가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불변)은 토목(-0.3%)은 감소했으나 건축(0.7%)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0.4% 늘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7로 전월대비 0.2p 올랐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6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ㆍ지출 측면의 모든 지표가 개선되고, 경기지수가 상승하는 등 3/4분기 경기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모습이다. 특히, 추경·한국판 뉴딜·임시공휴일 등 정책효과가 더해질 경우 향후 경기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중 갈등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 철저한 방역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3/4분기 확실한 경기반등을 위해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코로나 위기 이후 정부가 비상 경제체계를 구축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3/4분기에는 V자 반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경제 정책을 집행하겠다. 특히, 내수 소비진작을 활성화하는 것이 경제회복의 관건이다. 3차 추경의 신속집행 등 내수 진작을 위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 정부와 기업, 노동자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합심해서 경제가 반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야당도 경제회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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