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5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 갖고 29명의 전문가 배출
전주시가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28일 제5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약할 29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가들은 유기농업, 종자, 원예 등 기능사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뒤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향후 학교·유치원 텃밭강사 등 도시농업 전문강사로서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도시농업 기술의 보급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2일 시작된 이번 양성교육은 총 12회, 9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80시간 이상 참여한 경우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수강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공동체 △도시농업전문가의 역할과 비전 △작물재배기술 △작물의 생육과 병해충 △토양의 이해 △토종 종자와 GMO(유전자 변형식품) △텃밭교육 기획 작성 등을 교육받았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전문가들은 시민들이 텃밭이나 정원을 가꾸고 꾸밀 수 있도록 활발한 교육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농업관리사들과 함께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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