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서울특별시장 후보 선출에 “미스트롯 방식에 관심”
주호영, 서울특별시장 후보 선출에 “미스트롯 방식에 관심”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07.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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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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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사진) 원내대표가 내년 4월에 있을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 선출에 대해 미스트롯 방식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에 대해 “예전에는 주로 당원들 위주로 후보를 뽑았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당 밖으로 확장이 좀 어려운 측면이 있고 이번에 어느 방송에서 ‘미스트롯’인가 그러면서 그게 대단히 인기를 끌었지 않았느냐?”라며 “트로트라는 장르가 아주 낡게 인식됐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에게 새롭게 인식이 되고 거기에서 또 스타가 탄생하지 않았느냐? 저희들은 그런 방식의 후보 발굴에 대단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널리 국민들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들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점점 후보를 줄여나간다’ 그런 원칙”이라며 “‘서울시민들이 어떤 후보를 원하는지 빅데이터나 심층 여론조사를 통해서 결정돼야 될 문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할 가능성에 대해 “통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과 참여를 촉구한 것에 대해선 “저희들은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다. 행정수도를 이전할 계획이 있다면 개헌을 하든지 국민투표에 붙이든지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서울은 600년간 수도로 돼 왔고 수도 기능을 세종특별자치시로 만약에 옮긴다면 그것이 우리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논의돼야 하는데 이 중대한 국가적인 문제를 너무 정략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견이 있으면 특위에 참여해서 논의하면 될 것을 시작부터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친 것이다. 나라발전을 위한 중차대한 논의의 시작을 ‘국면전환용’으로 바라보는 것이 오히려 정략적인 시각”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대전환의 시기’에는 한반도라는 공간 구조의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래통합당에 거듭 요청한다.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함께 해 달라. 특위 참여 거부 입장을 철회하고 논의에 동참하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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