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관내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한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을 7월 말에서 10월31일까지 당초보다 3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2일 “경제도 살리고 시민도 안전하게 단골집을 찾을 수 있도록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다양한 경제 살리기 정책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5월6일부터 한시적으로 옥외영업을 허용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옥외영업 현장방문에서 참여업체들이 절실하게 연장을 요청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고양시 덕양구-일산구지부에서 허용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건의문을 제출하였다고 연장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옥외영업 연장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악화된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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