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산성 발판 1,000만 관광객 시대 연다
무주군, 적상산성 발판 1,000만 관광객 시대 연다
  • 백종기 기자 baekjk0@hanmail.net
  • 승인 2020.07.06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 용역 착수보고

무주군이 적상산성을 기반으로 1,0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는 시동을 걸었다. 

3일 무주군에 따르면 국내외 알려진 태권도원을 비롯한 무주구천동 33경, 어사길외에도 잠재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무주 미래의 먹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1,0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열어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첫 신호탄으로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다.

적상산성의 역사 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남아있는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종합정비 계획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자문위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종합정비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무주군은 용역비 3억원(국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1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 기본구상을 보면 유적의 보존·관리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학술대회를 열어 체계적인 종합정비 방안을 세우고 안국사 및 무주 적상산 사고와의 연계방안을 수립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성곽 축조방식을 조사하고 잔존구간 및 유실구간 길이 및 면적을 GPS로 정확히 측정하고, 또한 실측 및 3D스캔을 통해 성곽현황을 분석한 후 평면도와 입면도, 단면도를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성 주변에는 실록사고, 안국사 등의 역사문화유산과 더불어 적상산 자체 빼어난 경관과 적상호, 머루와인동굴 등의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향후 군은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 활용해 산 역사의 교육장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화로 무주군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향후 10년을 내다볼 무주의 가치는 바로 관광개발이다”면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기 위한 포석으로 우선 적상산성을 정비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적산상성 일대를 관광명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