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수산식품이 미국으로 네번째 수출됐다.
강원도는 지난달 29일 양양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설악산그린푸드에서 강원도,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강원인삼협동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4차 수출 선적을 했다고 밝혔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규모는 80여 품목, 약 6만2000불이며 미국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수축산물 제품으로 다양하다.
이번 수출품은 양양군에서 출발해 부산항을 거쳐 미국 롱비치 항구에 오는 13일께 도착, 7월 중순 경 LA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슈퍼마켓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미국 서부 거점 구축 사업을 역점 추진함으로써 상반기 총 4차를 추진, 수출 규모는 총 140여 개 품목(도내 21개 업체) 20만 불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판촉, 홍보를 강화하여 수출물량 확대를 꾀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향후 강원도 중소기업과 수출농가 및 업체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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