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은 지난 26일 오전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울산·포항시민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관광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과 울산 관광활성화 토크쇼를 개최했다.
시민 관광활동가 양성교육은 지난달 25부터 한 달간 울산·포항·경주 권역 해오름 관광 활성화와 다양한 울산의 관광 수요에 부합하는 시민 관광마인드 함양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두레 신규마을 육성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관광활동가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두레 신규마을 주민, 기존 관광관련 교육 수료자와 종사자 등 35명이 참여해 최종 33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10회에 걸처 입문교육 13시간, 기본교육 13시간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울산역사투어, 포항과 경주의 주요지역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관광활성화 토크쇼에서는 울산발전연구원의 유영준 박사가 관광 활성화 전반의 지역과제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울산대학교 국문학과 김구한 교수가 좌장으로 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장 이기우, 경주도시재생센터장 한동훈, 포항의 프로젝트 수 황경후 팀장과 뜻있는 주식회사 김현정 대표가 패널로 참가해 지역의 관광트랜드와 활성화 전반의 지역 과제 발굴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토론한 뒤 참가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은 이번 교육과 토크쇼를 통해 잠재적 관광해설 인재양성과 관광활성화 전반의 지역 과제를 발굴해 울산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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