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12분(그리니치 표준시 27일 오후 9시 12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만3천690명이다.
전날 하루 만에 17만6083명 늘었다. 사망자는 454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발병지인 미국에서는 하루만에 4만3447명 급증해 총 확진자는 259만6403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8152명에 달한다.
미국의 환자 급증은 경제 재개를 서둘렀던 플로리다주(9585명↑), 텍사스주(6079명↑), 캘리포니아주(4226명↑), 애리조나주(3593명↑) 등에 집중됐다.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는 술집 문을 다시 닫는 등 경제 재개 보류를 결정했다.
중남미와 남아시아 역시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브라질은 현재 131만5941명으로 미국에 이은 확진자 세계 2위다. 하루 만에 3만5887명 급증했다. 페루(27만5989명)와 칠레(26만7766명)의 경우 각각 7번째, 8번째로 감염자 수가 많은 나라다. 하루 3000~5000명씩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중남미와 남아시아 역시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브라질은 현재 131만5941명으로 미국에 이은 확진자 세계 2위다. 하루 만에 3만5887명 급증했다. 페루(27만5989명)와 칠레(26만7766명)의 경우 각각 7번째, 8번째로 감염자 수가 많은 나라다. 하루 3000~5000명씩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전날 2만131명 증가한 52만9577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미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은 세계 4위다. 방글라데시(3504명↑), 파키스탄(3138명↑) 등의 신규 감염 확산세도 가파르다.
코로나19 초반 봉쇄를 강화한 유럽은 하루 수백명대로 신규 감염이 줄었지만, 누적 확진은 여전히 많다. 5번째 감염이 많은 나라인 영국의 경우 하루 만에 890명 늘어난 31만250명을 기록했다.
스페인(29만5549명), 이탈리아(24만136명)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전세계에서 각각 6번째, 9번째로 많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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