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막 앞둔 부천국제영화제 순항할까 '주목'
7월 개막 앞둔 부천국제영화제 순항할까 '주목'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0.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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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막하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순항할지 주목된다.

BIFAN은 7월 9∼16일 개최하는 제24회 영화제를 코로나19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영화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해 관객 모집이 어렵게 되자 개·폐막식과 초청작 상영회 등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축소한 대신 관객 간 접촉이 없는 온라인 행사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BIFAN은 영화제에 사용할 오프라인 극장 8곳을 3곳으로 줄이고 온라인 상영관인 'BIFAN 전용관'을 새로 개설하기로 했다.

장르영화산업진흥 프로그램과 해외 거장 감독의 강좌 등 관련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극장은 정원을 채우지 않고 '객석 간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운영한다. 오프라인 행사인 감독과 관객의 만남은 철저한 방역작업 뒤 진행할 예정이다.

BIFAN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영화제를 진행하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내심 이번 영화제가 '새로운 영화축제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온라인 상영관 운영은 BIFAN에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라며 "변화의 시기에 영화제와 OTT 플랫폼 간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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