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에서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인 '스트리밍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영상·문화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내리는 도시라는 의미를 담은 스트리밍시티는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약 11만9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유럽 명소 거리, 개항기 제물포 거리, 브로드웨이, 경찰서·교도소 등 실외 세트장, 3천300㎡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 10개 등 축구장 면적의 11배 크기인 7만8천㎡ 규모의 영상·문화단지 외에도 다양한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요 사업자는 부천 영상복합산업단지 공모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예닮글로벌, 드라마 제작과 스튜디오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MBC아트와 EBS미디어 등이다.
전은술 기자 wjsdmntnf@naver.com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