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
문재인 대통령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06.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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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춘천시의 데이터 및 AI(인공 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강촌캠퍼스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더존비즈온의 AI 서비스 개발자들이 근무하는 작업실을 방문하고, 개발자들과 차담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코로나 위기 극복, 그리고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축이 디지털 뉴딜”이라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디지털 뉴딜은 앞으로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이른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디지털 뉴딜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경제를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가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생성되는 많은 데이터들이 과감하게 개방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비식별 데이터로 만들어 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디지털 접근에 있어서 격차가 더 심화될 수 있다”며 “포용적인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 내는 것도 우리의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디지털 뉴딜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 대공황 당시 대표적인 뉴딜 사업으로 건설된 후버댐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최 장관은 “이제 디지털 뉴딜을 통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디지털 변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데이터·AI 경제 활성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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