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7월 10일까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독립·대안영화의 산실이면서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주시가 영화·영상 음향제작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DB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2020년 제2차 효과음원DB 구축 전문인력 양성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효과음원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발굴·육성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영화·영상 콘텐츠의 후반작업 기술력을 향상시켜 지역의 독립영화와 개인미디어 창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다음 달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현장경험이 많은 우수한 강사와 함께 녹음 기법, 레코딩 기법, 음향 후반작업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교육대상은 영화·영상 분야 재직자와 음향 관련 재직자, 관련 분야 학생 등 영화·영상 산업에 관심 있는 자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jica.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rbdl72@ji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형 효과음원 DB구축 사업 담당(063-281-4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화·영상 제작 분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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