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시작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8일 7개 은행(신한·국민·우리·하나·기업·농협·대구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긴급대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4% 정도다.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대출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 대출만기는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이다. 2차 대출 상품은 7개 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은행에서 신청하면 대출에 필요한 보증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신청한 대출금 지급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신청은 18일 시작되지만, 대출·보증심사는 25일부터 시작되기 때문.

국세·지방세 체납자, 기존 채무 연체 중인 사람, 1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받은 사람 등은 대출 받을 수 없다.

이광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