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특별기획공연으로 ‘방구석 희망콘서트Ⅱ’를 15일(금) 오후4시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연을 펼친다.
청주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방구석 희망콘서트Ⅱ’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청주시민을 위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기획공연으로 지난 4월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유튜브 실시간 공연이다. 코로나19로 공연장에서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없는 요즘 핸드폰이나 PC 등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어느 곳에서나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연실황을 관람할 수 있으며, 청주시민에게 잠시나마 심신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자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 단원들 개개인의 실력을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솔로, 듀엣 곡 등을 준비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곡 중 이원주 곡 <연>, 쿠르티스 곡 <Tu ca nun chiagne (넌 왜 울지않고)>, 레비 곡 <I Believe (나는 믿어요)>으로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서 기타리스트 안용헌이 특별출연하여 마이어스의 곡 <Cavatina (카바티나)>, 알베니스 곡 <Suite Española Op.47 (스페인조곡>을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로 들려 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비제 곡 <Ouvre ton coeur (네 마음을 열어라)>, 이주호 곡 <행복을 주는 사람>, 베르디의 유명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아리아 중 <Brindisi (축배의 노래)>를 선보여 공연의 대미를 장식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많은 청주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청주시립합창단 역시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로 상반기에는 공연장에서 시민여러분과 만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청주시립합창단은 항상 청주시민에게 최고의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고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청주 시민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을 노래로 들려드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시민이 이번 특별기획공연으로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지쳐있는 심신을 합창을 통해 이겨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