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과 고양호수예술축제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야간관광 100선은 전문가 추천 및 네비게이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0만건) 등 370여개 데이터 베이스를 토대로 매력성,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행주산성은 매년 7월부터 8월 사이에 야간 개장을 하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정평이 높을 만큼 아름답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국내외 예술인이 고양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 고양시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국내 거리예술의 대표적인 축제로 유명하다.
윤병열 문화유산관광과장은 “행주산성에서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한강하구를 감상하고 주변 행주마을에서 저녁식사, 카페거리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면 힐링이 절로 된다”며 “여기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상품화 방안을 모색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을 중심으로 전국 디렉토리 북을 제작하고 T맵 빅데이터 자료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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