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프로축구 개막전을 관람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윤희 제2차관이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약 두 달간 연기됐다가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으로 문을 연다.
최 차관은 전주 경기장의 방역상황을 확인하고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총재와 한웅수 사무총장,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 대표이사, 오동석 수원삼성 단장, 최준수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등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최윤희 제2차관은 “프로축구가 개막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적 위상도 높일 기회”라며 “경기 수가 축소된 부분이 아쉽다. 일상 회복의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2020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은 독일, 호주, 홍콩 등 세계 17개국에서 생중계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스위스 소재 스포츠 중계방송권 판매업체인 '스포츠레이더(Sportradar AG)'를 해외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했다.
국내 방송사들도 전북과 수원의 K리그1 개막전을 생중계할 방침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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