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0개 노선 중 32노선 운항 예정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일부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7일 오는 6월 1일부터 총 110개 노선 중 32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평시 국제선 좌석 공급량의 20% 수준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일부 노선의 운항 재개는 각국의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 경우 당초 파리와 런던 두 곳에서 암스테르담, 프랑프푸르트 까지 확대한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미얀마 양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푸둥, 광저우, 칭다오, 몽골 울란바토르 등의 노선은 6월 내에 입국 제한이 풀릴 것에 대비해 일단 노선 운영 계획에 포함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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