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베트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완판'
백악관·베트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완판'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2.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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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화면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가 미국 백악관과 베트남에서 모두 완판됐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백악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판매 소식을 알린 지 이틀 후 회담 장소로 선정된 베트남 역시 관련 기념주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제작해 판매한 기념주화의 가격은 개당 100달러(약 11만 원)로 1,000개 한정으로 판매됐는데 이미 매진됐다.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기념주화의 가치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월 1차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이 발행했던 기념주화는 발행 가격이 75달러였으나 8개월 만에 200~30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 주화 앞면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이 적혀졌다. 아래로는 '대단한 시대에는 용감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영어로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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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노력'이라는 문구와 아래로 성조기, 태극기, 인공기와 베트남 주석궁이 함께 새겨졌으며, ‘제2회 평화 회담’이라는 글자가 한글로 표기됐다. 

베트남이 발행하는 기념주화 역시 발매 직후 발행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 징에 따르면 베트남은 순은으로 제작된 기념주화 300개를 한정 발행했으나 이날 오전 이미 대기 인원이 400명을 넘어섰다. 

순은으로 만들어진 이 주화의 가격은 50만 동(약 2만 4천 원)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가지를 문 비둘기와 베트남 상징을 상징하는 연꽃 등이 새겨졌다.

앞서 베트남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하며 기념 우표도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이 우표를 온 연말까지 베트남 우체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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