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만원 저축 3년 뒤 1,440만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으로 2020년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대상자 모집을 4월 1일(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저축계좌는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면서 소득인정액이 50% 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혹은 차상위 청년(만15~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계약직,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비정규직 근로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저축계좌는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적립하여 3년 뒤 1,440만원을 돌려주는 청년과 정부가 함께 모으는 저축 상품이다.
청년저축계좌를 비롯한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사업은 저소득층이 일하며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희망키움통장(Ⅰ)은 10명, 희망키움통장(Ⅱ)는 26명, 내일키움통장 10명, 청년희망키움통장 30명, 청년저축계좌는 1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키움통장Ⅰ과 내일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는 4.7~4.24(13일간)까지 모집을 실시하며, 희망키움통장(Ⅰ,Ⅱ)와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내일키움통장은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 담당자는 “지속적인 자산형성 지원 사업 추진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권자의 자립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자활지원계(☎620-6857~8)나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백종기 기자 baekjk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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