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기간 한 달에 일부 시민들 분통
포항시는 1일부터 읍.면.동 행점복지센터와 지역별 정해진 장소에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접수 첫날, 접수창구는 비교적 한산했고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시청 홈페이지와 우편 신청을 이용하도록 사전 홍보가 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강래 시장은 "긴급자금 지원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긴한 대책'이라고 환영하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긴급생활비 지원인데 접수를 한 달간 받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볼멘 소리도 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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